행운에 속지 마라
저 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역 자 : 이건
출판사 : 중앙북스
발행일 : 2016년 12월 05일
전 세계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품격 있는 추천사와 감수를 더해 신개정판으로 전격 출간하다!
『행운에 속지 마라』는 절판됐던 책을 오롯이 독자의 힘으로 복간했다. 이 책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독자의 뜨거운 열망에 따라 책의 품격을 높였다. 소장가치가 충분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양장 판형,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 이름 높은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의 감수,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추천사를 더했다. 또한 ‘믿고 보는 번역가’라는 별칭을 가진 경제전문 번역가 이건의 번역은 『행운의 속지 마라』가 신개정판에서도 여전히 한국 독자들에게 탈렙의 의도 그대로 전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이 책의 목차는 난해하다. ‘생존편향’, ‘대체역사’, ‘부적자생존’, ‘희귀사건' 등 인과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단어의 나열들 같다. 괴짜 탈렙은 읽지 않고도 내용을 알 수 있는 뻔한 목차의 책을 싫어했다. 목차에는 단순히 힌트가 되는 단어들만 나열됐을 뿐이다. 그러나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훨씬 친절하고 재기발랄한 저자 탈렙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기민한 그의 생각과 지혜가 전해져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짜릿한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다. 어느새 당신도 ‘내 인생의 책’으로 『행운에 속지 마라』를 꼽고 있을 것이다.
[예스24 제공]
[차례]
Part 1 솔론의 경고(비대칭, 불균형, 귀납법)
01 당신은 부자인데도 왜 그리 멍청한가?
02 이상한 회계 기법
03 역사에 대한 수학적 고찰
04 운, 허튼소리, 과학적 지성
05 부적자생존, 진화도 운에 속을까?
06 편향과 비대칭
07 귀납법의 문제
Part 2 타자기 치는 원숭이(생존편향, 우연의 일치, 비선형)
08 넘처나는 이웃집 백만장자들
09 증권 거래가 계란 프라이보다 쉽다
10 쥐구명에도 볕 들 날 있다, 인생은 비선형
11 인간은 확률적으로 사고하지 못한다
Part 3 귀를 틀어막아라(운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12 도박꾼의 미신과 상자 속의 비둘기
13 로마에 온 카르네아데스, 확률과 회의론
14 바쿠스에게 버림받은 안토니우스
에필로그 솔론이 말한 대로
집필 후기 샤워하면서 떠오른 세 가지 생각
"우리의 사고는 세상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재빨리 곤경을 모면하면서 결과를 얻도록 설계되어 있다.(중략) 사람들이 이후에 얻은 정보 때문에 사건 당시 자신의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후견지명편향, 즉 '나는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어'효과라고 부른다."_P98
"사람들이 쓸데없이 신문을 읽는 모습을 보면, 운을 모르는 바보들을 상대로 내가 재미있는 옵션거래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을 느낀다(지난달에 우리가 뉴스를 '연구'하면서 30여 시간 이상을 소비했지만, 예측력을 높이거나 세상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엄청난 성찰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_P103
"현자는 의미에 귀를 기울이고, 바보는 소음만 듣는다. 현대 그리스 시인 카바피가 1915년 '신은 미래의 일을 인식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현재의 일을 인식하며, 현명한 사람들은 곳 일어날 일을 인식한다'는 필로스트라투스(그리스 철학자들)의 격언 뒤에 이렇게 덧붙였다.[길거리 사람들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는 동안 현명한 사람들은 깊이 명상하면서 다가오는 사건들의 숨은 소리에 경건하게 귀를 기울인다.]"_P106
"소음과 정보의 비율 계산에 대한 결론, a) 시간 단위가 짧으면 실적이 아니라 변동성을 보게 된다. 다시 말해서 편차만 볼 뿐이다. 그래서 기껏해야 편차와 수익이 뒤섞인 모습을 보는 것이다, 수익을 보는 것이 아니다. b) 우리 심리는 이런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치과의사는 더 빈번하게 확인하는 것보다 매월 거래명세서를 확인하는 편이 더 낫다 c) 휴대전화나 테블릿 PC로 실시간 주가를 확인하는 투자자를 볼 떄마다 나는 웃고 또 웃는다."_P109
"노련한 트레이더 마티 오코넬은 이것을 소방서 효과라고 부른다. 소바원들은 대기 시간 동안 너무 오래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외부인의 객관적인 관점으로는 말도 안 되는 결론에 합의하게 된다는 뜻이다"_P128
"과거에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도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을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시계열을 넓게 확작하려면 우리는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시야를 넓힐수록 더 훌륭한 교훈을 얻는다, 우연한 역사적 사실에만 매달리는 순진한 실증주의에서 벗어나라고 역사는 가르쳐주고 있다."_154
"(항아리에 빨간공과 검은공을 반반씩 넣어서 하나씩 확인하려고 할때) 만일 못된 꼬마가 항아리의 구성을 바뀌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다시 말해서 상황이 바뀐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_P160
"스코틀랜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인성론)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백조를 아무리 많이 관찰 했더라도 모든 백조가 희다고 추론할 수는 없다. 단 한 마리의 검은 백조가 발견되더라도 이 결론은 충분히 반증할 수 있다."_P164
"표본이 크게 부족할 수도 있고, 시장이 바뀔 수도 있다."_P166
"파스칼과 마찬가지로, 나도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통계라는 과학이 나에게 이득이 된다면,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다. 반면 내게 위협이 된다면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무 위험 없이 과거를 최대한 이용하고 싶다. 따라서 통계학과 귀납적 기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지만 위험을 관리하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다."_P179
"누군가 과거에 띄어난 실적을 올렸다면, 나느 그가 미래에도 뛰어난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능성은 너무도 미미해서 의시 결정에 아무 소용이 없을 정도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요소에 좌우되기 떄문이다. 두 요소는 그 활동에서 우연히 차지하는 비중과 원숭이의 숫자(표본숫자)다."_P184
"사람들은 생존자만 보게 되며, 그래서 확률을 잘못 인식하게 된다. 사람들은 확률이 아니라 승자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반응하게 된다. 네로 튤립이 그러했듯이, 확률을 공부한 사람조차 사회적 압력에 대해서 어리석은 반응을 보인다."_P185
"부자가 되어 부자 동네로 이사하고 나면, 또다시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리게 된다. 여기에 심리적 쳇 바퀴 효과가 가세한다. 풍요로운 생활에 익숙해지면 만족의 기준이 높아진다. 사람들이 계산으로는 절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행복에 관한 연구의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_P190
"쿼티 자판은 사실 타자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타자 속도를 늦추는 방식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제조 기술이 부족했으므로, 리본이 엉키지 않도록 하는 일이 급선무였기 떄문이다. 이후 더 성능 좋은 타자기와 컴퓨터 방식 워드프로세서가 개발되면서 자판 배열을 합리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소용 없었다. 사람들이 쿼티 자판에 너무 익숙해져서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중략) 이것을 경로 의존적 결과라고 부르는데, 이 떄문에 행동을 계량 모델화하려는 시도가 번번히 좌절되었다. 정보화 시대에는 사람들의 취향이 동질화되기에 이런 불공평한 결과가 더 첨예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자가 거의 모든 고객을 독차지하기 떄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엄청난 행운으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이다."_P225
"뷔리당의 당나귀, 비선형적인 운이 교착 상태를 깨뜨려주기도 한다. 갈증과 허기를 느끼는 당나귀의 좌우에 물과 먹이를 똑같은 거리를 두고 놓아둔다고 가정하자, 이런 상황이라면 당나귀는 무엇을 먼저 먹을지 선택하지 못한체 갈증과 허기를 동시에 느끼며 죽을 것이다. 이번에는 이 상황엥 운을 개입시켜서 물과 먹이 가운데 어느 하나가 당나귀에게 더 가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즉시 교착 상태가 해소되어, 당나귀는 먹이를 먹은 다음에 물을 마시든지, 물을 마신 뒤에 먹이를 먹든지 둘 중 하나를 하게 될 것이다"_230~231
"(a) 가용성 어림법: 사람들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진보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잦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테러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b) 대표성 어림법: 어떤 사람의 특성이 '전형적인' 집단 구성원과 비슷하면, 그 사람도 그 집단 구성원일 확률이 높다고 평가한다.
(c) 시뮬레이션 어림법: 실제 사실을 무시하고 대체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경향
(d) 감정 어림법: 현재의 감정이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_P248
※ 어림법(heuristics)
: 모든 경우를 고려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발견한/편리한 기준에 따라 그중 일부만을 고려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처리 부담을 줄여 주는 대신 올바른 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항상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운에 속도록 타고났기 떄문이다"_P272
"사형 집행일에 가장 화려하게 차려입어라, 품위 있게 똑바로 서서 사형 집행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라, 암 진단을 받았을 떄에도 불운을 맞이한 피해자처럼 처신하지 마라(의사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사실을 숨겨라, 알려주면 사람들은 상투적인 말을 하면서 당신을 회피할 것이다. 당신을 진심으로 동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품위 있는 태도를 유지하면 승자든 패자든 모두 당당하게 느껴진다.)"_P305
"일정 수준의 불확실성은 결함투성이 인간에게 혜택이 되기도 한다. 일정을 조금만 무작위로 바꾸면 지나치게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불확실성을 조금만 더하면 시간 압박을 잊어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저녁 식자를 즐길 수 있다. 그는 극대화가 아니라 충족을 추구하게 된다. 행복에 관한 어떤 연구에 따르면, 최적화를 추구하면서 자신을 압박하는 사람들은 즐기는 동안에도 어느 정도 고통을 받는다"_P314
"(운에 대한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몇 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런 요청을 받은면 랍비 할렐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사람들은 그에게 외다리로 서서 들어도 될 정도로 율법을 간략하게 가르쳐줄 수 있는지 물었다. 천재적인 할렐은 율법을 요약하는 대신,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져주었다. 그 내용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남에게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마라. 나머지는 모두 주석에 불과하다' 내 화두를 찾아내기까지 평생이 걸렸다. 화두는 이렇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마음 간직한 것, 개인적인 것, 이야기 들은 것, 실체가 있는 것(미적 감각, 윤리) 와 나쁜 것(운에 속는 어리석음)의 차이는 모두 여기서 나오는 듯하다."_P319
[옮긴이의 글 중]
"탈랩의 글이 난해한 이유는 철학, 수학, 통계학, 문학, 투자를 종횡무진 넘나들고, 레바논 출신이라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며, 원래부터 상대를 그다지 배려하지 낳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_P341
[감수의 글 중(벨류리더스 회장 신진오)]
"저자는 치과의사가 진정한 부자라고 봅니다. 이들의 성공에는 행운이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불운이 개입될 여지도 거의 없습니다. 네로는 시장이 아무리 불리하게 변하더라도 살아남을 것입니다."_P346
"네트워크 전문가인 바라바시 교수는 '꾸준히 연구를 하다보면 행운이 더해져 크게 성공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공=운×실력'이라는 간단한 방정식을 제시했습니다.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따르는 운이 균등하다고 볼 때, 실력이 없으면 운도 소용없으며, 실력이 쌓일수록 운도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라고 보입니다 즉, 행운을 바라기 전에 실력이 우선이라는 것이지요(중략) 운을 다루는 방법은 최악의 경우를 감안해서 불운하더라도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운에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행운을 기대하지 않으면 불운도 겁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행운이 찾아온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요, 달콤한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_P346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운에 맡기지 말라'는 저자의 메시지를 전달 받았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결국 우리의 몫으로 남겠지요,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_P350
[서평]
(객관적 정보_어떤책이며, 무엇을 주장하는가)
천재 수학자이자 투자자, 현대 최고의 사상가라고 불리우는 레바논 출신의 미국국적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대표서적으로 트레이더로서 어마어마한 돈을 번 트레이더이며 2007년 저서 '블랙스완'에서 검은 백조이론을 처음 제시하며 미국 경제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 흑고니(불랙스완) 이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다.
두 번째,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만큼 충격적이다.
세 번째, 블랙스완이 발생한 이후에는 사람들이 사전에 예측할 수 있었다고 받아들인다
운에 대한 저자의 생각에 대하여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가상의 인물들을 예로 들며 경제와 관련 된 전문적인 내용이 많지 않으며 수필처럼 저자의 생각의 저자 특유의 스타일대로 주장하는 바가 뚜렷한 책이다.
트레이더라는 직업에서 실력과 상관없이 운이 지배적으로 작용하며, 데이터 분석과, 통계 수치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은 경우라 하더라도 운은 예측할 수 없다. 거기에다가 인간이 가진 속성이 운에 속도록 타고 났기 때문에 운에 속지 않기 위해 늘 자신을 경계해야 하며 저자 역시도 그런 인간이기 때문에 운에 속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이야기한다.
(주관적 해석_소감, 해석, 평가)
고영성 작가의 추천 도서 목록 중 첫 번째 책이다.
과거의 나를 돌이켜 보면 내 실력에 비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데 많은 운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행운에 속지 마라'라는 책을 보고 그 내용이 궁금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다.
일단 경영이나, 증권 투자, 트레이더 관련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책 내용 중 수학, 통계 관련 된 내용이 일부분 있어서 쉽게 느껴지진 않았다. 더욱이 글쓴이의 개성이 강해 글의 표현방식이나 문장이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특히 빅데이터 관련하여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터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까지 가능 할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좁은 식견에 통계가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않으며, 블랙스완(예외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존재 할 수 도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 동안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 운이 정말 좋았으며, 남은 인생에서 그 동안의 운 만큼 불운도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감수를 해주신 신진오 회장님의 감수 글에서 처럼 운에 인생을 맡기지 말고 실력을 쌓아서 운에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실력을 갖추고 품위 있게 인생을 살아 갈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준 책으로 재독 해서 내용을 깊게 이해 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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