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읽을 것인가
저 자 : 고영성
옮긴이 :
출판사 : 스마트북스
발행일 : 2015. 12. 30
출판사 서평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저자는 나를 읽는 「독아」, 많이 읽는 「다독」, 다양하게 읽는 「남독」, 느리게 읽는 「만독」,
관점을 갖고 읽는 「관독」, 다시 읽는 「재독」, 쓰면서 읽는 「필독」, 소리 내어 읽는 「낭독」,
어렵게 읽는 「난독」, 책을 덮으며 읽는 「엄독」 등 10가지 독서법을 과학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차례
01. 독아(讀我): 나를 읽다
02. 다독(多讀): 많이 읽다
03. 남독(濫讀): 다양하게 읽다
04. 만독(慢讀): 느리게 읽다
05. 관독(觀讀): 관점을 갖고 읽다
06. 재독(再讀): 다시 읽다
07. 필독(筆讀): 쓰면서 읽다
08. 낭독(朗讀): 소리 내어 읽다
09. 난독(難讀): 어렵게 읽다
10. 엄독(俺讀): 책을 덮으며 읽다.
"'OO이는 잠깐인데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 '차분하게 하더니 어려운 것도 참 잘 맞췄네'
아이들은 타고난 것보다 노력에 대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을 받자,
자신들도 스스로 결과보다 과정에 맞추어 커닝을 해서 높은 점수를 얻어 좋은 결과를
받으려 하기보다 정직하게 문제를 열심히 푸는 과정에 더 큰 의미 부여를 하였다."_P34
"나를 한계 짖지 말자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다 보면
내가 결코 할 수 없다고 여겼던 일 중에도 할 수 있는 것이 많구나 "_P41
"기존 지식에 의심을 품어야 한다. 우리에 오래 있었던 원숭이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틀릴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결국 비판적 사고가 충족한 원숭이가 관습이 옳지 않을 수 있다고 과감히 도전할 때
원숭이 세계의 말은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_P91
"마쓰오카 세이고는 '첵은 두 번 읽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라고 했다."_P176
"'오늘 예전에 읽었던 책을 들추어 보게 되는 것은 그것들이 사라져 버린 날에 대해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기록이기 때문이며,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거처와
연못의 그림자가 그 책장 위에 비치는 것이 보고 싶기 떄문이다.
' 프루스트의 「독서에 관하여 」에 나오는 내용이다._P176
"서울 대학교 조국 교수는 전공서적 이외의 책에는 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읽게 될 떄, 먼저 적어 놓은 글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데 방해가 될까 염려
떄문이라고 한다."_P187
" 글쓰기 잘하는 방법
1. 다독
2. '어떻게'보다 '무엇'이 먼저
3. 자료 모으기
4. 짧게 쓰기
5. 스토리 활용
7. 지식의 저주 -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한다.
8. 글의 전개가 막힐 떄 - 명언을 보거나, 키워드 검색 한다(주관적 방법)
9. 퇴고 - 초고는 우선 쓰고 퇴고 온 힘을 다 한다. "
"분노와 슬픔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통제하거나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내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이떄 소리를 지르거나 통곡을 한다면 오히려 부정적 감정이 정화되는 것이 아니라.
폭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격한 부정적 감정이 엄습해 올 떄,
가장 좋은 것은 그 것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다.
차분히 자리에 앉아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적어 보자.
그 감정이 자신에게 주는 부정적 영향이 무엇인지 자료를 찾아 같이 서술해 보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소설 속 인물들을 자신의 글 속으로 소환하여
자신의 감정과 함꼐 춤을 추게 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글을 쓰는 것은 마음의 평화를 찾는 행위이다."_P208
"책이 읽기 힘들 때, 그리고 책이 읽기 싫을 때에는 '그냥' 책을 읽으면 된다.
이 방법은 '인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지부조화는 불일치하는 두 가지 인지가 발생할 때 생겨나는 긴장 상태를 말한다."_P262
"루이스 캐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이렇게 조언해 준다.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그냥 가라'"_P264
[서평]
- 독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 고정형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발전 시키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이다.
- 독서는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 비판적 사고, 창의성, 지혜의 축적
- 어떠한 독서법이 있는가
: 계독, 만독, 관독, 제독, 필독, 낭독, 난독, 엄독
- 모두에게 효과적인 독서법이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 계독, 만독
- 어떻게 하면 진정한 독서가가 될 수 있을까?
: 환경 조성하기, 독서모임, 휴식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인생공부'의 진행자인 신영준 박사의 두근두근에 이어 고영성 작가의
'어떻게 읽을것인가'를 선택하게 되었다.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 과연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진지한 고민에 딱 맞는 제목으로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기존 팟캐스트에서 많이 다룬 내용이 있어서 익숙한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내가 지금 실천하고자 하는 다독, 계독 관련된 내용에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요점은 독서를 멀리 하는,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잘 정리된 메뉴얼 같은 책으로 생각된다.
단지 아쉽다면 잘 정리된 이론서에 가까워 책 내용 중에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을
대하는저자의 마음을 이야기 하는 부분과 같이 저자가 실제 독서를 통해 얻게 된 경험과 깨달음
을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공감하는 등의 '울림'을 주는 대목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확실히 다독을 통해 방대한 지식과 이론이 쌓여 있는 내공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진다. 또 그 처럼 다독을 통해 내공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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